“전임
교수회 사무처장 김근중교수의 교수직 해임처분 관련 사태”에 대한
교수회의
입장
존경하는
교수님!
전임
교수회 사무처장 김근중 교수가 교수회 관련 업무 수행을 하는 과정에서 전방욱 총장의 대학 운영에 반한다는 이유로 총장이 행한 교수직위
해제 (2013년 6월 26일)와
비적법하게
교수직을 해임 (2013년 8월 26일)시킨
일련의 사건이 전국 국립대학 최초로 우리 대학에서 발생하여 교권과 인권을 탄압하며 학내 민주주의를 심각한 위기에
빠뜨렸습니다.
이
같은 사태에 대해 전임 교무처장님들을 포함한 학내 모든 구성원들이 문제의 합리적 해결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총장은 김근중 교수에
대한 교수직 해임을 끝까지 고집해 왔습니다 그러던 중, 지난 2013년 11월 13일, 소청심사위원회는 “피청구인(전방욱
총장)이 2013. 8. 26. 청구인(김근중 교수)에게 한 해임 처분을 취소한다
”는
결론을 내려, 이 같은 공문을 전방욱 총장과 김근중 교수에게 2013년 11월 22일 보내왔고, 이로써 그 동안 전방욱 총장과 징계위원들이
비적법하게 김근중교수를 탄압하고 교권을 유린해 왔다는 사실이 명백하게 밝혀졌습니다.
이에
강릉원주대학교 교수회에서는 교권을 탄압하고 학내 민주주의를 유린시킨 전방욱 총장과 징계위원들에게 다음과 같이 책임을 묻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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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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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욱 총장은 적법한 절차를 무시하고 징계위원회를 열어 김근중교수를 직위해제 시킨 사태에 대해 학내 모든 구성원들에게 공개 사과하고 김근중 교수
해임을 즉시 철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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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이 선임한 징계위원회 위원장과 위원들은 적법한 절차를 무시하고 징계 결의를 하여 김근중 교수의 명예를 훼손시키고 교권을 탄압한 것에 대하여
학내 모든 구성원들에게 공개 사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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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의
비민주적 대학 행정과 징계권 남용에 대한 공개 사과 및 재발 방지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학내 구성원들에게 밝혀라.
위와
같은 교수회 회장단의 요구를 총장과 징계위원들이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이로 인해 발생되는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총장과 징계위원들에게 있음을
명백히 밝힌다.
2013년
11월 27일
교수회 회장단